경제기업
김민열 “기업의 사회 환원은 마땅한 의무이자 책임”[일간제주 창간 11주년 - 김민열 롯데면세점제주점장 특별인터뷰]
양지훈 변부현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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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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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장 동력,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제주도민과의 상생에서 찾을 것

-대기업 면세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현지 인재 우대 채용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 설득

-상생기업으로서의 노력...자원봉사 친화기업 선정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인정받아

-사회 환원과 상생 협력이 면세점 특허 갱신의 당락 좌우해...CVS활동 전개로 상생분야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터

-업계 1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해외 사무소와의 영업연계와 끊임없는 마케팅 분석이 매출신장 비법

-제주도민의 성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사업 전개해 나갈 것

   
▲ 김민열 롯데면세점제주(주)점장은 제주 현지 법인화 출범 4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CSV(Creating Shared Value)활동에 적극 나설 뜻을 피력했다.ⓒ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에 진출한 일부 대기업 렌터카업체들이 도민사회와의 동참보다 기업적 이윤 극대화에 주력하면서 도내 렌터카 업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출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커가는 대표적 기업이 있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거 도민의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해피하우스 봉사활동', '샤롯데 봉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회성 단발적 행사가 아닌 진정한 지역기업으로서의 활동은 전개하면서 제주도민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이러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제주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는 롯데면세점제주의 그간의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이제 롯데면세점제주는 '제주도민 맞춤형 생애주기'사업을 통해 도민과의 상생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선봉에 선 롯데면세점제주 김민열 점장과 제주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제주 현지 법인 출범 4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2015년 6월, ‘혼듸손심엉(표준어 함께 손잡고)’이라는 슬로건 하에 제주 현지 출범을 알렸던 롯데면세점제주가 많은 제주도민의 사랑과 성원 속에 출범 4주년을 맞았습니다.

특히 제주 현지 법인 출범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의 일원으로 약 2년간 활동했던 저의 감회는 더욱 남다릅니다.

테스크포스팀에서의 활동을 통해 면세업계를 향한 많은 제주도민의 의견과 염원을 수렴할 수 있었고, 제주 법인 출범 이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4년의 시간 이었습니다.

향후에도 기업의 성장 동력을 제주도민과의 상생에서 찾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제주도민과 소통하고, 제주도민을 위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 지역은 타 지역 대비 다수의 면세점이 영업 중이다. 이에 여전히 다수의 제주도민이 대기업 면세점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본다. 제주 현지 법인 회사로서의 이를 타계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제주 현지 법인 출범 당시 많은 제주도민이 대기업 면세점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 진출한 대다수의 대기업이 제주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을 외면한 채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방의 인재를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미미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제주 현지 출범 첫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제주 현지 인재를 우선 채용해 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제주 현지 인재 우대 채용을 제도화하여 일자리 창출에 나서 현재 1,100명의 근무인원 중 제주 도민 비율은 79.5%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광초등학교 교통봉사활동, 보육원 원아들과 혹은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행복 나눔 데이 등 소소하지만 진심 어린 상생활동 진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부정적인 견해와 인식을 갖고 있는 도민들을 설득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 진심을 담은 상생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어떠한 활동을 이어나가는지 상세히 설명해 준다면?

   
▲ 롯데면세점 제주㈜, 신광초에 후원금 전달ⓒ일간제주

- 우선 이전 첫해 제주 관광 산업에 메르스 악재가 발생하여 제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2억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당사 한류 홍보모델이 출연한 단편 영화 ‘여행을 시작 하다’제작 배포하였고, 제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협업을 진행하여 1억원의 상생 기금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제주 지역의 특수 교육 보조인력의 처우 개선과 학습 진행을 위해 3천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였습니다.

특히, 교육분야에는 인근에 위치한 신광초등학교와 2016년 자매 결연을 체결하여 10년간 5억원의 학교 발전 기금을 후원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1억 5천만원을 신광초등학교에 전달하였고 이와는 별개로 하굣길 교통 안전 활동 도우미 인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 부터는 장학 사업을 확대하여 제주시 연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제주시 연동 거주 학생들을 위한 10년 1억원의 장학금 전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과 제주 지역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하여 제주 YWCA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제주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을 위해서는 제주도내 주요 보육원 4개소에 지난 4년간 2천만원의 후원금 전달과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4년간 2천만원의 물품 후원과 금전 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 배트맨 ‘김남준’씨와 함께 그 동안 살피지 못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소소한 물품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사의 상생 노력에 힘 입어 지난 2016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되고 2018년에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 개정된 관세법에 따라 대기업 면세점의 특허 갱신 심사 시 사회 환원과 상생협력부분의 배점이 크게 확대 되었다. 롯데면세점제주의 특허 갱신을 위한 준비는 어떠한가?

   
▲ 김민열 롯데면세점제주점장ⓒ일간제주

- 당사 역시 이 점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제주, 서울, 부산 지역에서 개정된 특허 심사 규정에 따라 특허 갱신 심사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눈 여겨 볼 점 은 사회 환원과 상생 협력 부분의 배점이 크게 확대되어 특허 갱신의 당락을 결정하는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제주도민과 상생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온 만큼 특허 갱신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근시안적으로 특허 갱신에 목표를 두고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 활동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 현지 법인 출범 취지가 제주도민과 상생인 만큼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육지와 다른 생태 문화를 구축해온 제주도민들을 위해 ‘제주도민 맞춤형 생애주기 사회공헌’사업을 연내부터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4년의 시간동안 단순히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금전이나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는 사회적 책임을 해왔다면, 향후에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CSV (Create Shared Value) 활동 전개로 ‘상생분야 제주도민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목표를 두고자 합니다.

# 제주도민 맞춤형 생애주기 사회공헌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 우선 제주 지역의 문화 인프라에 주목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방에서는 백화점, 대형 마트등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센터 운영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문화 강좌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강좌를 진행할 공간과 시설, 인력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제주도민들은 문화 생활 영위에 제약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올해 사업비 5억원 가량을 투입하여 문화 센터를 개설하고 제주시 연동과 협업을 통해 인근 지역 실버 세대 주민을 위한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민화, 사군자, 서예등 창작 활동과 연계된 강좌에 한하여 수강생의 손으로 탄생한 작품 전시전을 연내에 개최하고자 합니다.

육아 & 청소년, 청년 &대학생, 장년층으로 나누어 분류하고 신광초등학교 후원금 전달 등 기존에 육아 &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청년과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 공헌을 추가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문화센터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청년 대상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입점에 나서 연내 매장 운영을 확정하였고 청년 창업 엑셀러레이팅 사업 진행을 통해 제주 지역의 소셜, 관광, 벤처등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나섭니다.

채택된 기업에 경영, 회계, 재무등 전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 2019년 1/4분기 국내 시내면세점의 매출에서 롯데면세점제주는 약 2400억원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다. 그 비결이 있다면?

   
▲ 김민열 롯데면세점제주점장ⓒ일간제주

- 2017년 이후 상당 기간 동안 외부 요인으로 인해 매출 측면에서 고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업계 1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사무소와의 영업 연계를 진행하여 대만 크루즈 단체 등 해외 관광 단체 유치에 성공했고 끊임없는 마케팅 분석을 통해 K-BEAUTY로 알려진 신규 한국 화장품 브랜드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에 얻을 수 있는 매출 실적 이었습니다.

지속적인 신규 한국 화장품 발굴로 말미암아 당사는 전년대비 +58%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였고 중소 중견 기업 매출이 1/4분기 1000억원에 이르는 등 중소 중견 기업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속적인 중소 중견 기업의 매출 신장과 브랜드 발굴을 위해 전문 판매 매장인 ‘블루밍 뷰티’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에도 중소 중견 기업 매장 비율을 확대 해 나갈 계획입니다.

# 끝으로 제주도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일간제주 독자여러분을 비롯한 제주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주도민의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던 지난 4년의 시간 이었습니다.

제주 도민의 기대만큼 롯데면세점 제주는 지속적인 상생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도민의 따끔한 비판 역시 겸허히 수용하고 반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4년전 제주도민들의 면세업계를 향한 성원과 비판이 제주 현지 법인 출범을 이끌었던 것처럼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도민과의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기업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사회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CSV 활동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지훈 변부현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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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사회환원하는데 신라면세점은 무슨 사회환원 활동하나?
거대 대기업의 사회환원을 원활하게 할 수있게 언론이 적극 나서야 할 듯 함

(2019-08-01 22:44:5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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