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일반
문관영 "중소기업에게 활력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변부현 양지훈 기자  |  ilganjej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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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9  1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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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 적극반영, 제주의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 것

-도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

-적절한 판로를 찾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 신규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해 나갈 터

-조직 개편을 통한 제주기업의 동반자로서의 진흥원 만들기에 노력

-온라인몰의 매출액 성장세...유통망 확보로 이어나갈 것

-도민과 중소기업이 주인, 행정지원체계의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 위해 혼신의 노력 다할 것

   
▲ 일간제주 창간 11주년을 맞아 문관영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부터 제주 기업들의 미래에 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일간제주

제주 중소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흔들리는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자금, 수출, 판로, 인증, 창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갔다.

올해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문관영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민의 꿈과 행복이 커지는 제주",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목표로 어려운 경기속에 서있는 상황이다.

창간 11주년을 맞아 일간제주에서는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만나 제주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문관영 원장 취임 당시 많은 기대를 가졌다고 하는데, 원 지사로부터 어떤 특별한 메시지가 있었나?

한 기업의 CEO로써 조직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업지원 서비스로 침체되어 있는 제주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셨다.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경제통상 전문기관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기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 구성원들이 기대 이상의 역량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비전을 구체화 하고 현실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진흥원은 여느 출연기관과는 달리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들에게는 생업과 직결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해왔다. 이러한 사업포트폴리오의 형태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가진 전형적인 운영체계의 틀을 탈피하여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자금, 수출, 판로, 인증, 창업지원 등 제주 중소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버팀목이 되는 기관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지난 20년간 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도민과의 단절없는 소통의 노력과 책임감 있는 태도를 늘 견지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제품 경쟁력강화를 위한 제주마씸 공동상표를 육성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함은 물론, JQ인증제도는 공정한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제주산품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유통시장의 시대적 트렌드와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총 62개 도내‧외 주요 유통사에 제주상품의 입점과 판매를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5년간 매출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총매출 9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진흥원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 달성을 목전에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 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는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 ⓒ일간제주

# 현재 세계 속에 제주라는 프리미엄급 대표상품 개발이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향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마케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각종 지원사업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

제주상품이 가진 대표적인 고민은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어도 영세한 중소기업이 스스로 적합한 판로처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진흥원은 지금까지의 제주상품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상품기획부서를 신설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변화와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순히 매출액의 성장수치에 주목하기보다 매출현황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만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수출길을 열기 위해서 해외대표처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과 기존의 운영 패러다임에서 탈피하여 도내 기업인이 원하는 신규시장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과 상해 대표처 운영의 내실화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발전의 중심에 있는 국가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 최근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1998년 출범한 후 가장 큰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조직개편 단행 의미와 상세내역은?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5년간 급성장한 진흥원의 사업예산 규모와 판매매출액을 반영하여, 조직체계의 틀을 더욱 안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토대로, 더욱 많은 도내 기업이, 더 나은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기업지원 성과를 높이는데 그 의미가 크다.

기존 1처‧3부‧1팀의 체계에서 2본부(경영혁신본부‧마케팅본부) 1센터(일자리창출센터)‧5팀(전략기획팀‧경영지원팀‧판매유통팀‧수출지원팀‧기업지원팀)의 형태로 조직이 개편됐다.

경영혁신본부에는 장기 경영계획 수립과 발전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기획팀과 경영지원팀을 뒀다. 마케팅본부에는 판매유통팀‧수출지원팀‧기업지원팀 체제를 구축하여,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통한 판로개척의 최전선에서 앞장선다.

이번에 신설된 일자리 창출센터는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도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흥원이 제주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향후 계획이 있다면?

우선, 진흥원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수도권 내 주요 킴스클럽 4개소에서 각각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숍인숍 운영과 별도로 올해 진흥원은 새롭게 직영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6월 26일 오픈예정에 있으며 도외물류와 제주상품 홍보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온라인몰(e-제주몰)은 최근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최근 3년간 약 4.4배 규모로 성장하여 지난해 온라인몰에서만 20억원 규모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유튜브, 인스타 등의 소셜미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및 지자체 현안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전담부서인 일자리창출센터를 조직편제에 반영하였다. 제주청년 뉴딜일자리, 물류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그리고 향후 개소 예정인‘제주 더 큰 내일센터’등의 지원 사업은 물론 도내 추가로 필요한 일자리 관련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확보하여 도내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비사업 확보, 지자체 특화사업 발굴과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기획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탑다운 방식의 사업하달을 통한 사업 시행기관의 역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서 道와 국가에 제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는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 ⓒ일간제주

# 도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느새 취임 3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비전달성에 필요한 조직의 틀과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왔다.

관련하여 조직이 정비가 된 만큼, 앞으로는 도내기업과 도민이 더욱 행복한 경제여건 조성을 위해 도민과 중소기업이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행정지원체계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더욱 주목하고 눈여겨봄은 물론, 기업지원 중심의 조직체계를 갖춤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흘려오신 그 노력과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변부현 양지훈 기자  ilganjej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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