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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학생 및 어린이, 성인 등 전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는 어릴 때부터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환경동아리 운영 9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이론과 음식물 폐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하반기 교육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 쓰레기 줄이기 필요성과 실천방안, 각 가정에서 식품 구매부터 보관, 조리, 배출 단계까지 대상자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며,교육 대상을 상반기 학생 중심에서 어린이와 성인으로 확대하여 7월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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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생활화 등 전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선순환적 구조를 조성할 수 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으로 인한 공공처리시설의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의 증가 및 생활여건 향상 등으로 인한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위주의 한식문화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1일)은 생활폐기물 중 18%를 차지(`18년 기준)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1일)은 `16년 65.4톤, `17년 73.8톤으로 증가했다가 `18년 70.6톤으로 다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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