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제주 창간 11주년 창간 축하메시지]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3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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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은 씨앗이 흙 속에서 영글어 싹을 틔우고, 초록빛 새순을 밀어내며 줄기와 잎이 되고, 알알이 채워져 열매가 되어 익어가는 과정은 신비로움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내고,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함께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가치를 더해가는 모습이 꼭 우리들 사는 세상 속 모습과도 닮았습니다.

일간제주는 지난 2008년 7월 1일 창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도민의 편에 서서 도민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보는 방송과 종이 신문, 인터넷 신문을 넘어, 신속성은 기본이고, 쌍방향 의사소통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까지 진화되었으며, 그런 면에서 언론 역시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무한 경쟁의 사회에서 하나의 언론사가 도민의 사랑과 아낌을 받는 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 제주는 어느 때보다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명감을 가지고 건전한 비판기능을 수행해야 할 제1의 주체는 바로 언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일간제주가 제주사회를 위한 건강한 비판과 제주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정론의 길’을 걸어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일간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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