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관내 애월읍 애월항, 구좌읍 김녕항, 우도면 하우목동항, 추자면 추자항 및 이호동 현사포구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우뭇가사리 등 수산물 양육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서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5억8천만원(국비 7억원, 지방비 8억8천만원) 투입하여 2018년까지 관내 32개 항·포구에 32대를 설치하였으며, 미 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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