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공모 마감...제주출신 2명, 도외 2명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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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광희 이사장이 지난 2016년 10월 임명된 후 임기 3년을 못 채우고 1년 7개월만인 지난 7월 27일 사퇴한 이후 장기간 공석이 됐던 수장 자리에 누구로 낙점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JDC 이사장 공모 결과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JDC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2주간 새 이사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4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4명 중 2명은 제주 출신이고 2명은 도외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 4명의 신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력한 후보로 소문이 난 A 씨가 지원서를 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정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는 내정설이 돌고 있는 A 씨와 제주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에 공로가 큰 B교수도 응모한 것으로, 그리고 도외출신으로는 국토교통부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학계 인사인 C씨와 문재인 정부 출범당시 경제분야에 관여한 D씨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JDC 임원추천위는 곧바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후보를 복수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임명하게 된다.

이러한 절차를 다 거치면 늦어도 3월 초 JDC 이사장 임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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