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논란이 많았던 2019년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제주도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그리고 교육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반대의 뜻을 밝힌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을 비롯해 각종 논란이 된 정책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안정적 운영을 약속했다.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일간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4일 오후 제36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이 통과된데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도청의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이 교육 본질을 실현하는 힘이 되고 있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으로 나아가겠다"며 향후 제주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임을 재차 피력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논란이 많았던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운영과 관련한 예산이 통과된 것에 대해 “처음 가는 길이기에 우려가 많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많은 의견들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허심탄회하게 전해준 마음들을 기억하며, 평가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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