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론전문기관 리얼미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전남 장석웅, 전북 김승환, 부산 김석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0월 대비 0.1%p 소폭 오르며 7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 [자료-리얼미터]ⓒ일간제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49.9%로 3.4%p 내리며 2위로 1계단 하락했고,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3%p 오른 47.0%로 지난달 10위에서 7계단 상승해 톱3에 올랐다.

이어 제주 이석문 교육감(45.2%)이 7계단 오른 4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44.6%)이 2계단 내린 5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44.3%)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울산 노옥희 교육감(43.6%)이 7계단 오른 7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3.3%)이 4계단 내린 8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42.4%)이 2계단 내린 9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41.9%)이 6계단 내린 10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40.9%)이 3계단 내린 11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40.8%)이 12위로 중위권을 이뤘다.

하위권으로는 4계단 오른 13위의 인천 도성훈 교육감(40.5%), 14위의 강원 민병희 교육감(39.9%)으로 나타났고, 최하위권으로는 광주 장휘국 교육감(15위, 39.2%), 8계단 내린 경북 임종식 교육감(16위, 39.0%), 서울 조희연 교육감(17위, 38.2%)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조희연 서울교육감(긍정 38.2% vs 부정 48.4%)과 장휘국 광주교육감(긍정 39.2% vs 부정 42.0%), 민병희 강원교육감(긍정 39.9% vs 부정 41.9%), 노옥희 울산교육감(긍정 43.6% vs 부정 43.8%)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8년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3.1%를 기록해 10월(44.7%) 대비 1.6%p 내린 반면, 평균 부정평가는 38.0%로 10월(36.4%)보다 1.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 [자료-리얼미터]ⓒ일간제주

특히, 이석문 교육감은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88.3점으로 6.13선거에서 51.2%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의 지지율은 45.2%(전국 12위)로 나타나 주민지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 올해 11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레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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