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가락시장 물류시스템 현대화로 인한 제주도 양배추 농가 어려움 해결 지원 요청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10월 18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농수산물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제주도 양배추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

4번 째 질의자로 나선 강 의원은 공사 사장에게 “가락시장 물류시스템 현대화는 아주 좋은 정책이지만, 생산자인 농민이 피해를 보게 해서는 안된다”며 “조건이 다른 제주 지역의 특성을 외면하고 밀어붙이기를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민이 가락시장 물류시스템 현대화 사업의 수혜에서 배제되면 안된다. 농민의 부담은 곧 소비자인 서울 시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제주도청이 할 일을 제대로 안해서 벌어지는 상황의 책임을 농민이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현재 선박과 육상 운송 분야가 준비가 덜 됐다. 해상 운송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이러한 특수성을 잘 감안해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제주도 농민들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농수산물식품공사 김경호 사장은 “시장님의 적극지원 입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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