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2:58 (금)

180여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제주항공기 소속 여객기의 타이어가 갑자기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26분께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7C107편 항공기에서 이동하다가 고속탈출유도로에서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럽게도 189명 승객 전원은 모두 안전하게 내렸고, 해당 항공기는 견인됐다.

제주공항 측은 사고 후 곧바로 안전점검을 벌였고, 현재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제주공항 관계자는 "사고는 이미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져나간 뒤 유도로에서 난 것“이라며 ”다른 항공편 이착륙에는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