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관리를 해왔던 JDC 자 회사인 ㈜해울이 각종 비리 등 논란이 불거지면서 도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해올은 국제학교법인 제인스로 법인명을 바꾸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피력하고 나섰다.

그러나 제인스는 지난 6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뤄진 JDC의 제인스에 대한 특정감사에서 직무관련자로부터의 향응 수수 등 3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문제가 있음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시설관리 업무와 관련된 것.

감사결과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 수수 및 비위행위 감독 소홀 △BLT 사업 성과요구수준서(교내 비품 이동업무) 불합리 △외국인용 제규정·지침 번역본 마련과 규정교육 필요의 3건이 적발됐다.

이에 JDC 감사실은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직원을 징계하고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의 향응 수수 건에 대해 JDC 감사실은 당사자와 직상감독자들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이에 제인스 관계자는 ‘이번 감사결과를 계기로 사내에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사에게도 엄중한 경고를 하고, 청렴교육 등의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인스는 영어교육도시 내 세 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JDC의 자회사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