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7일 '2018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일정으로 한경면 청수리에 위치한 웃뜨르빛센터를 찾아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공연과 체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경면 청수리에서 마을회와 제주생태교육연구소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2018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와 연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으로는 이정슨 제주오카리나문화원장의 흙피리오카리나 연주와 일상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여성 듀오 홍조밴드, 한국마술학회 제주지부장 김승연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3인조 어쿠스틱 밴드 브로스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야광반딧불이 만들기 체험과 무료 캐리커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기획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은 기존 시내 중심지역에서 벗어나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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