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억 9,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9월부터 총 30회에 걸쳐 학생 1인당 1일 150g의 컵과일을 간식으로 지원하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7월 20일까지 추가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2018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비만유병율 감소 등 국민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도모코자 급식과 분리해 과일섭취와 함께 교육활동을 병행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까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참여할 학교를 수요조사한 결과 33개교 1,813명이 신청했고, 오는 7월 20일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학교에 대해 추가신청을 받아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에정이다.

제공되는 과일간식은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며, 1인당 150g내외의 조각과일을 어린이들이 먹기 쉽게 컵과일 형태로 9월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연간 30회 공급하게 된다.

과일간식 공급은 친환경이나 GAP인증을 받은 국내산 과일을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전처리부터 52시간 이내에 냉장상태로 유통,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당일 간식 2시간 전까지 초등돌봄교실에 과일을 공급하게 된다.

제주시는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외국산 과일로 인한 국산과일의 소비위축 해결 및 국산과일을 소비하는 미래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의 사업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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