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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PLS 시행시기 전면 유예해야"주장제주당근연합회·구좌농협, PLS 관련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위성곤 의원 "시간이 촉박해 중앙부처와 조속히 협의하겠다"적극 반영 의지 피력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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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7  1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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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당근연합회와 구좌농협은 25일 오후 구좌농협에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관련한 위성곤 국회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 ⓒ일간제주

이날 간담회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인섭 전농 제주도연맹 의장, 부인하 구좌농협 조합장, 김은섭 제주당근연합회장, 강동만 월동무 생산자산지유통협의회장, 김경학·고용호·현길호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섭 회장은 “내년도 PLS 시행을 앞두고 농가 홍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농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당근 살충제인 경우 농약이 1개밖에 등록되지 않아 이 제품만 쓰다보면 병해충은 면역이 되면서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며 PLS 시행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동만 회장은 “제주 실정상, 당근 등 월동채소 파종시기가 7∼8월로, 1∼2달 밖에 않는 상황에서 등록된 농약이 많지 않아 걱정”이라며 “자칫 올해 사용되는 농약이 등록되지 않으면 내년 수확기에 검출돼 농가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시행 시기를 유예하더라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송인섭 의장은 “한 농경지에 당근, 감자 등 여러 작물을 심고 있는 데 이 개별 작물에 사용하는 농약이 다 다르는 등 PLS 시행에 대비할 사항이 많지만 시행 시기는 고작 8개월밖에 남지 않아 시행 시기를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인하 조합장은 “당근 농가들은 당장 7월부터 파종에 들어가야 하는 데 PLS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이 많아 걱정이 크다”며 “시행 시기 유예 외에는 뚜렷한 대안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경학·고용호·현길호 예비후보는 “PLS 시행을 앞두고 사전 예고나 준비가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데 농가들은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이 PLS 시행 시기 유예를 건의하는 등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위성곤 국회의원은 “PLS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촉박한 만큼 도당국, 농림부와 조속히 협의해 진행하겠다”며 “농가들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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