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교장 김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8 교육복지 중심학교로서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학교가 중심이 되고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동녁’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밑반찬을 만들고, 학교 및 화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한 가정(재학생 가정 30가정, 화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천 가정 20가정 등)을 대상으로 회기별로 지원된다.

회기별 주제는 풋마늘 장아찌 만들기, 열무 물김치 만들기, 명절음식 만들기, 김자반 볶음/깍두기 만들기 등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마을공동체의 삶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 전도사로서 나누는 기쁨!’을 공감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활동한 시간만큼 봉사시간을 부여함으로써 뿌듯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서로 가르치고, 함께 배우며, 더불어 실천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2018 교육복지 중심학교인 제주동중학교와 화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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