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 13일 간부회의에서 정책사항 외부공개사레에 강력 경고

고경실 제주시장이 최근 잇따라 대외비인 시정 정책들이 외부로 흘러나오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보안강화를 강력 주문하고 나섰다.

▲고경실 제주시장.ⓒ일간제주

고 시장은 13일 오전 8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고 시장은 작심하듯 “시정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절차가 이행과정에서 정책결정이 되지 않은 내용이 외부로 나가 시민혼란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사항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업무추진이 필요하다”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정책결정이 필요한 사업인 경우는 도와의 협의, 도의회 보고, 시민 의견수렴 등 여러 가지 절차가 요구되고 이러한 검증과정을 통해 정책이 결정되어 추진되어야 한다”며 “중간과정에 있는 사항이 마치 결정된 것처럼 비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소관부서장들의 대응이 부족하다”며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 고 시장은 ▲ 어르신 ‘행복택시’ 홍보철저, ▲ 비양도 환경파괴 방목염소 신속조치, ▲ 신속집행 부서장 의지 갖고 적극 추진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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