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서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 2월1일부터 14일까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 및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했다.

그리고 설 연휴 기간인 2월15일부터 2월18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상황실 운영 중 발견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운전 요령을 습득하는 등 자율적인 환경개선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오염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설 연휴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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