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보

– 영남·호남·서울, 50대이상·30대, 남성, 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찬성 여론 우세

– 충청권, 20대, 여성, 정의당·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은 반대 여론이 우세

– 경기인천, 40대, 중도층은 찬반 양론 팽팽하게 엇갈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대하여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초청한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15.7%, 찬성하는 편 32.5%)는 응답이 48.2%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27.5%, 반대하는 편 16.5%)는 응답(44.0%)보다 오차범위 내인 4.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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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역별로 대구·경북(찬성 66.2% vs 반대 28.7%), 광주·전라(53.8% vs 42.0%), 부산·경남·울산(49.9% vs 42.6%), 서울(49.2% vs 39.3%)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반면, 대전·충청·세종(42.5% vs 51.5%)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찬성 44.6% vs 반대 47.9%)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9.0% vs 반대 32.9%), 30대(53.3% vs 38.7%), 50대(50.7% vs 42.8%)에서 찬성 여론이 다수인 반면, 20대(30.6% vs 61.2%)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고, 40대(43.4% vs 48.6%)에서도 반대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찬성 54.3% vs 반대 40.0%)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한 반면, 여성(42.2% vs 47.9%)에서는 반대가 다소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81.5% vs 반대 12.9%)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다수가 이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찬성하는 가운데, 바른정당(62.5% vs 25.0%)과 국민의당(55.9% vs 38.8%)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찬성 18.4% vs 반대 64.9%)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고, 민주당 지지층(38.9% vs 55.1%)과 무당층(33.5% vs 49.5%)에서도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마지막으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69.7% vs 반대 26.7%)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진보층(36.8% vs 55.1%)에서는 반대 여론이 다수로 나타났다. 중도충(찬성 47.3% vs 반대 44.8%)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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