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강특위가 심사·의결한 전국 74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가운데 45개 당협위원장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은 경기도 17곳, 서울 6곳, 부산 5곳, 인천·대전 각각 3곳, 제주도 1곳이다.

한국당 등 관계자에 따르면 1차에는 34개 지역 조직위원장을 발표했으며 조만간 2차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관심을 끌었던 대구 북구을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임명됐으며,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을 1곳만 선정됐다.

이번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당협의 경우 바른정당에서 최근 복당한 임문범 전 도의원과 김효 강사, 오영희 도당 홍보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었다.

그리고 구자헌 변호사와 김용철 회계사 2명이 응모했던 제주시 갑 당협의 경우 이번에 선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응모자가 없었다.

한편, 이번 자유한국당 당협의원장 선정에서 '친박'계 중진인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갑의 당협위원장으로는 김성회 전 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유기준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서구·동구는 홍준표 대표 대선캠프에서 정무특보를 지냈던 정오규 전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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