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변대근)이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참여농협과의 협력을 통하여 유닛로드시스템을 도입한 일관파레트화, 일관컨테이너화를 통한 적재효율 상승, 상품 품질개선을 통한 농산물 유통경쟁력 확보, 표준 작업 체계도입을 통한 작업효율향상, 소포장 중심의 상품출하체계 구축으로 고객만족도 상승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일원화된 물류기기 사용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 유닛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 시켜 가능한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화물 운송방식을 말한다. 장점으로는 운송효율의 향상, 하역 효율향상이 되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하역시의 파손,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유닛로드시스템의 전제조건으로는 포장단위, 파레트, 운반하역장비, 거래단위의 표준화가 선결되어야 한다.
한편, 시상에 앞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로지스올은 농산물 물류시스템 표준화구축을 위하여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로지스올은 제주지역농협과 도매시장 및 유통업체 물류표준화를 위해 출하 품목별 표준규격 컨테이너 및 파레트 개발,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 활성화, 농산물 유통센터 개발·시설운영 및 관리사업 제주농산물 판매촉진, 농산물 부자재 개발 등을 통하여 도매시장 및 유통업체 출하농협의 유통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변대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지속적인 물류환경 개선을 위하여 물류기기 수요증가에 따른 참여조직 지원확대 전문화된 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하여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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