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1:26 (토)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News1

배우 유준상, 아이비,차지연, 박은태가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고음만랩 특집 ‘질러야 사는 사람들’편이 방송됐다. 이날 유준상, 아이비,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는 8살 연하의 남자친구 고은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오글거리는 멘트를 한다며 “남자친구가 ‘눈부셔. 여신님인가요?’라고 말하거나 본인이 따귀를 때리고 ‘여기가 천국인가요?’라는 멘트를 한다. 남자한테 그런 멘트를 여태까지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차지연은 “당시 함께 공연을 할때 고은성씨의 상대역이 저였는데 정작 저는 안중에도 없었다. 연습 내내 눈을 보니 사랑에 빠져있더라. 아이비의 늪에 깊이 빠져있더라. 저희 동료들은 이미 다 눈치 챘는데 비밀연애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뮤지컬 배우 박은태는 “걸그룹 파파야 출신 아내인 고은채가 현재 매니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태는 고은채와의 처음 만남에서 반했다며 그녀의 배려감 있는 모습에 더욱 마음이 끌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매니저 역할을 하는 아내가 자신의 패션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이어 곰돌이 무늬의 바지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은태의 독특한 패션취향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복면가왕’에 출연할 때 결혼과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가왕이 될 줄은 모르고 결혼을 앞두고 출연했는데 덜컥 가왕이 됐다.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결혼과 임신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4살 연하의 남편의 돌직구 애정고백에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음반을 내주겠다는 말에 사기를 당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유준상은 이날 트와이스의 ‘TT’춤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유준상은 “엄유민법 콘서트를 했는데 콘서트에서 아이돌 댄스를 추게 됐다. 과거엔 ‘픽미’를 췄고 이번엔 트와이스의 ‘TT'춤을 췄다”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깜찍한 표정과 귀요미 매력을 어필하며 트와이스의 댄스를 완벽재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뮤지컬 ‘벤허’에 출연하게 됐다는 유준상은 후배들을 위해 간식을 챙겨준다며 “한달에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간식비가 들어간다”고 밝혀 훈훈한 후배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