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방송 캡처 © News1

김구라가 배우 장희진 앞에서 쿨한 매력을 어필하며 의외의 꿀잼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19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MC들은 장희진의 출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방송 중에 장희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바 있기 때문.

이날 장희진은 김구라에게 “뵙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쑥스러운 듯 “예전에 ‘태혜지’ 시트콤 할 때 왔다갔다하는 것 봤다”며 처음 본 것은 아니라고 딴소리를 했다. 이에 김국진은 “그때부터 짝사랑했구나”라고 몰아갔고 윤종신은 “그때(2009년도)는 사랑했다고 하면 안 되는 거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를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장희진은 “네”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김구라에게 “괜찮나요?”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고개를 푹 숙이며 “그럼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김구라가 10년 만에 시선을 떨어뜨렸다”며 김구라의 반응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희진은 자신을 언급한 이유를 궁금해 했고 김구라는 “원래 일반적으로 악역 여주인공이 드라마 속 주인공들보다 더 예쁜 분들이 많으시다”며 “서지혜 씨도 그렇고 장희진 씨도 그렇다”라고 장황하게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예뻤단 이야기 아니냐. 무슨 설명을 그렇게 길게 하느냐”고 짓궂게 반응했다.

또한 장희진과 김구라의 댄스가 펼쳐졌다. 장희진은 손가락을 맞대고 추는 춤을 제안했고 김구라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장희진과 김구라는 손가락을 맞대고 눈빛을 교환하면서 댄스를 이어갔다. 로맨틱한 두 사람의 댄스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희진은 “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서지혜씨랑 장희진 씨랑 언급을 했는데 서지혜 씨가 성격이 깔끔하네”라며 급히 선 긋기에 나섰다. MC들은 쑥스러워하는 그의 성향을 다 안다는 듯 “장희진 씨가 낫단 이야기네. 우린 너를 다 알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장희진은 김구라를 실제로 본 소감에 대해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같이 해서 즐거웠다”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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