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억리 옹기마을
대정읍(읍장 임영배)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응용한 이색적인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정읍 구억리(이장 박용식)에서는 마을 안길에 제주 자연용암석과 전통옹기, 야생화를 이용한 전통돌담길과 옹기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돌담은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고 가축들로부터 밭과 무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현재는 농어촌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자원으로써 제주의 지역성과 전통문화를 보여줘 그 보존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정읍 구억리는 돌담길 52m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돌담길 위에는 깨진 옹기에 계절화를 식재하여 장식하였으며, 또한 익살스런 얼굴모양의 옹기작품들도 전시했다.
특히 얼굴모양의 옹기작품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한번씩 작품 앞에서 똑같은 얼굴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는 곳이 되고 있다.

이에 임영배 대정읍장은 “앞으로도 마을마다 특색있는 볼거리 공간을 마련하여 구석구석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대정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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