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NH친환경 체험 우영팟(밭)’ 개장

▲ ⓒ일간제주

“상추를 천천히 씹으면서 맛을 보세요. 그동안 밭에서 키운 상추에서 못 봤던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강공희 대표(쌍둥이 농장)는 건강하게 키운 농산물은 맛과 영양소가 기존 농산물보다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10일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애월읍 광령리 소재 쌍둥이농장에서 고객과 직원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NH친환경 체험 우영팟(밭)’을 개장식을 가졌다.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올바른 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한 후

고추와 피망 등 모종 심기를 하고 전문 판매장에 출하를 기다리는 상추도 정성스레 수확했다. 이어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친환경 무화과로 만든 수제잼 시식회도 가졌다.

‘NH친환경 체험 우영팟(밭)’에 참여한 고객들은 모종심기에서 수확단계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관리하게 되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 이외에 생산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친환경 체험 우영팟(밭)’은 농업·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농심을 품은’체험학습장으로도 사용하게 된다.

고석만 본부장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는 힘든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지키는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담아 소비자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데 의미가 있다.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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