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승만대통령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홍정식 대표는 14일 논평을 통해 “좌익진영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친미주의자로 모는 것은 역사의 오류를 낳을 수 있다.”며 “우남은 친미주의가 아닌 아닌 용미(用美)주의자로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피붙이로 알며 아낀 경천애인(敬天愛人)형 사상가였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부산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내 李 초대대통령 집무실 서재 출입문 위의 ‘敬天愛人’ 휘호를 보라.”며 “그동안 이 휘호를 국민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유 휘호로만 잘못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수호,대마도 탈환,간도회복 등 실지회복,이어도 사수 등 영토수호 국민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박근혜 대통령에 “건국 초대대통령의 8.18 대마도 반환 對日선언을 새겨 日 정부가 독도침탈 망언 시 기습적으로 대마도 반환을 아베 日 총리에 전격적으로 요구해 克日대통령의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제의했다. 이어 활빈단은 우남 이승만 박사가 반공대통령이듯 朴 대통령은 종북척결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희원(希願)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부산지역 학부모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65년 전 6·25전쟁 당시 역사의 현장인 임시수도기념관을 들러 “이승만 건국 초대대통령 바로 알기와 안보의식을 드높히자.”고 덧붙였다.

한편 활빈단은 임시수도기념기념관으로 향하는 계단 윗끝에 있던 이승만대통령 동상이 4년 전 붉은 페인트 테러를 당해 재보수 되었다가 지금은 ‘동상 없는 조형물’만 놓아두고 아직까지 설치를 안하자 서명수 부산시장과 박극제 부산서구청장에게 “즉각 원상대로 설치 복원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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