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정부로부터 6000~1만건에 이르는 개인정보 제공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정부로부터 고객 1만8000~1만9000여 계정에 해당하는 9000~1만건의 개인정보 제공을 요청 받았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법이 하락하는 범위 내에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MS도 같은 기간 6000~7000건의 정보 제공을 요청 받았으며 요청 사유는 경범죄, 테러 등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과 MS는 국가안보국(NSA)에 협력해 온 정보수집 활동 내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샌프란시스코·시애틀=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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