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수준의 생산성 향상 및 FTA 대응 경쟁력 강화

제주시는 올해 양돈산업을 역동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도 양돈산업담당을 신설하고, 세계일류 수준의 생산성 향상과 FTA 대응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5개 사업에 77억 2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의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FTA로 인한 글로벌 경쟁과 사료가 상승세 지속,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수익성, 친환경성, 의견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양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우수농장 사례 발굴 전파 및 벤치마킹 모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냄새민원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친환경축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시범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 사업으로 돼지 1만 5천두 및 면적 10ha 이상 규모를 전제 조건으로 조성되며, 올해 축산업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1억 원)부터 시작해서 3개년사업으로 201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냄새로 인한 양돈농장의 혐오성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친화 축사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신․개축이 가능한 양돈농가 1개소를 공모․선정해 무창화돈사시설, 냄새저감시설, 조경시설, 영상홍보시설 등 환경 친화 축사모델을 개발․정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사의 신․개축 및 개보수 등 축사시설 현대화와 특장․밀폐형 가축수송차량 지원을 통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 등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양돈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양돈농가와 관련단체, 학계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은 물론, 현장위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진 양돈 산업으로 육성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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