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왕의 꿈'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주미(42)씨가 촬영을 하고 이동하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23일 밤 11시5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 154.2㎞지점 군위휴게소 후방 1㎞부근 도로에서 이모(31)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앞서가던 고모(52)씨의 25t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승합차에는 탤런트 박주미씨 일행 3명이 타고 있었다. 매니저 이모씨가 운전하고 코디 김모(30·여)씨가 동승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코디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박주미씨와 매니저, 트럭 운전사는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은 전해졌다.

   
 
박주미씨 일행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동에서 촬영을 하고 늦게 경주로 이동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트럭 뒷편에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초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대왕의 꿈'과 관련 지금까지 모두 2차례의 교통사고가 나 촬영스태프와 연기자 등 모두 5명이 사상을 당했다.

지난 5월 촬영을 앞두고 소품을 운반하던 협력업체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스태프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 27일에는 탤런트 최수종도 매니저와 함께 차량으로 수원세트장에서 안동 촬영장으로 새벽시간에 이동하다 중부고속도로에서 트럭과 부딪혀 찰과상을 입은 바 있다..【군위=뉴시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