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화성시·삼척시·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등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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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순천시노사민정협의회 실무·분과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10명이 제주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찾아 제주지역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지역 간 정보 교류 및 노사민정 역량강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서는 지난 25일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지난달 28일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등 올해 들어 총 3개 지역에서 제주노사민정협의회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를 찾았으며, 다른 지역으로부터도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노사민정협의회는 2011년 조례 제정 이후 2020년 사무국을 신설, 제주경영자총협회에서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전국 평가에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등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노사민정 협력 우수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고용노동 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하는 노사민정 회의체 운영을 통해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 선정 사업,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사업을 비롯해 노동관계법 교육 및 자료 배부, 취약근로자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연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양병한 제주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노사민정 협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지역에서 제주로 벤치마킹을 신청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적극 증진하여 노동존중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발굴·실현해 나가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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