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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사실 확인도, 상대 정당에 대한 예의도 없는 논평(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구를 비우는 오만한 민주당 제주도당의 유세행태)에 한심한 생각을 넘어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

정당인으로서 소속 정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표현대로라면 예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했던 후보들도 오만함을 표출하고 주접을 떤 것인가. 제발 사실 관계 확인이라도 제대로 하고 논평하기 바란다.

오히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 출범식에 총선 후보가 불참한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논란을 감추려는 불순한 의도는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환영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사실 확인도 없는 아니면 말고 식 논평 남발로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몰지각한 행동을 멈추고 제발 공당으로서의 품격을 지켜야 할 것이다.

다른 정당 일에 이래라저래라 ‘주접’ 떨 여유가 있다면 “제주 감귤 생산량이 전국의 80%를 차지한다”는 발언으로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고기철 후보에게 지역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제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2024. 3. 27.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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