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민(보성초 6)이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전관왕을 향해 순항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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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민은 24일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주빈(대구 달성초)을 3-0(11-5, 11-3, 22=11-1)으로 셧아웃시키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보민은 앞서 23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선 김아린(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을 3-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를 포함 태산배, 금곡배, 회장배 등 출전 4개 대회를 석권하며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킨 구보민은 올 들어서도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전 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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