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5회 임시회가 19일 개회...27일까지 의사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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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절벽으로 인한 피해가 제주교육현장에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시급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5회 임시회가 오후 2시 개최됐다.

이날 김경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작년보다 10% 넘게 줄었다”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이러한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 통폐합의 위기에 놓인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며 “저출산 여파는 교육혜택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저출산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제주교육청 차원의 철저한 대응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제주도교육청의 주요 업무 보고에서 제주 교육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 맞게 잘 짜여져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계의 해결 과제와 대책이 충분히 마련됐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며 제주교육청의 심각한 인구절벽에 따른 적절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는지 의회 치원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주요 업무보고룰 시작으로 교육위원회의 의사일정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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