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5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
- 지자체 및 도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정부기관 위원 한자리에 모여 관광산업 및 인구이탈 등 일자리 현안 논의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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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024년 3월 15일 오후 3시에 지자체 및 도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인력양성체계 구축 방안으로서 2014년 12월에 출범하여 기업 및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현안 논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실적 및 결산 △2024년 제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 결과 △2024년 제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1차 수시과정 심사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3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에서 인력양성팀은 총 26회의 위원회 운영성과가 있었으며, 교육훈련실적은 3개 공동훈련센터에서 1,647명을 대상으로 35개 과정을 운영해 99.5%(수료생 1,639명)의 수료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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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팀은 2024년 지역혁신프로젝트 및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으로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이 참여해 2개 프로젝트 8개 세부사업(총 사업비 22억 원 규모)이 선정되어, 추진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그리고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4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400명에 대해 노동이동 및 고용유지를 위한 훈련과정을 발굴·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특화훈련을 위한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선정(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양문석 공동위원장은 “최근 관광산업 종사자의 이직과 빈일자리 증가, 20대 청년층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인재·산업정책이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전통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 신성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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