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비난 피하기 위해 '당선의 목적'  허위의 글 게시

▲정봉주 더불어민주앙 서울 강북을 예비후보(정봉주SNS)
▲정봉주 더불어민주앙 서울 강북을 예비후보(정봉주SNS)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14일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죄를 서울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고발장에 정봉주 예비후보자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DMZ에 멋진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는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거야" 라고 발언한 바 있다고 적시했다.

이후 정봉주 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기 삭제한 바 있습니다'라는 사과글을 게시했지만 해당 글 게시 후 사건의 피해자인신 분들은 언론보도를 통해 아무런 연락과 사과도 받은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봉주 예비후보는 당사자 분들에게 사관하 삿리이 없음에도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의해 '당선 목적'을 가지고 허위의 글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국민의힘은 국가적인 비극을 조롱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들에 대한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봉주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과거 목발경품 발언에 대해 어제에 이어 이날도 사과의 글을 올렸다.

정봉주 예비후보는 "어제 두 분의 피해 용사에게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두 분께 또 다시 심려를 끼치고 상처를 드렸다"며 "다시 한번 두 피해 용사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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