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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서귀포시 대정읍)과 탐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을 구성된 ‘거린사슴회(회장 양지훈)’는 3월 10일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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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병우 도의원은 지워지지 않은 송악산의 아픔의 현장에 대해 설명하는 해설사 역할도 자처하고 나섰다.

해안 암벽을 뚫어 조성한 15개 인공 동굴과 일본이 제주민들을 동원해 60여개의 제주 자연 훼손한 진지동굴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제주의 아픈 상처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의 산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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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양 의원은 송이반출로 무너져 가는 송악산의 작금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송악산은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대표적 기생화산체”라며 “단성복식화산(單性複式火山)이면서 이중분화구로서 세계지질학계가 주목하는 화산자원”이라며 보존해야할 제주 대표 자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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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도의원은 단순히 의원실에서 들어오는 현안만 검토하고 협의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전제한 후 “직접 발로 뛰면서 지역 현안 관련 주민들과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하는 자리”라며 “향후 송악산 환경 및 보존 문제와 평화대공원 조성문제, 그리고 지역에 위치한 군사시설과 지역주민들 간 균형적 상생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 자리를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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