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 3월 20일까지 1일 1천 명 사전접수, 현장접수도 가능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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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주행사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걷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로 결성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중 하나인 봄 걷기 축제이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월),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월),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월) 등 3개 참가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2005년 결성되었으며 매년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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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는 주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하여 5km, 10km, 20km 3개의 코스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완주자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을 받게 된다.

대회 사전신청은 3월 20일까지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에서 가능하고, 사전신청자 선착순 1일 1천 명에 한해 코스지도, 기념배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신청을 놓치더라도 행사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국제 걷기대회에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과 시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노랗게 물든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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