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리얼제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2일 오후 4시 10분 서귀포시 동홍동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선 출마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제주시갑에서 현역을 무너뜨린 동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최근 예비후보를 등록한 김한규 예비후보를 비롯해 죄남수 및 김태석 전직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경학 현 제주도의원 의장과 도의회 의원들, 각계 단체장 등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기세싸움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위성곤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서귀포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 경제악화로 인해)많은 위기에 봉착한 상태에서 위기를 기회와 변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에서)역량 있는 일꾼이 필요한 상태”라며 “도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그리고 국회 원내 정책수석 부대표 등 (다양한 정치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제가 서귀포시를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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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 이어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가 진행됐다.

먼저 ‘3선이 되면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 만약 상임위원장 하면 어던 행보를이어나갈 것인가’라는 질의에 “제주 국회의원 수는 300석 중 3석, 1%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제주지역이 전국 1%의 정치력인 상태를 설명하면서 “만약 3선이 되어 상임위원장이 되면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된다”며 “이를 통해 국회 내 위원회 내 여야 많은 의원들을 비롯해 정부와 많은 것을 협상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제주에 부족한 경제적 여건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현 정권에 대해 위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취임 2년동안 대한민국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퇴행이 일고 있다”며 “민생 폭망, 언론 탄압, 재난 발뺌 등 무책임과 무대책으로만 일관해 나가고 있다”며 비판의 칼을 높이 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작심하듯 “국민의 민생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심이 없으며, 국민의 관심을 국민의 민생을 해결해 주려는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후 “우리 국민들이 정말 절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 국회의원인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작금은 없는 상황 즉, 우리 국회의원들이 얘기하면 듣지 않고 있다”며 정치가 실종된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 강력 성토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저는 그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바꾸세요.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세요.”라며 일갈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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