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년간 사업비 73억+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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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주력산업을 연계하여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최근 ‘2024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 중점대학) 사업’ 제주권역 사업 수행 기관으로 제주대를 선정했다. IP 중점대학 선정된 제주대는 오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10년(5+5) 동안 73억+α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IP 중점대학은 지역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분야별 특화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과 타 대학·기관·기업·고교 등에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특허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대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김인중, 생명공학부 교수)을 설립하고 학부에는 복수학위 이수를 위한 지식재산융합전공, 대학원에 석·박사 취득과정의 지식재산융합과(가칭)를 신설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제주도청, 제주도교육청, 기업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식재산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등, 중등, 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도내 소재 대학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여 제주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역 내 대학·기관·기업·고교에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해 지역에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김인중 단장은 “제주대는 IP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기술혁신 기반 IP 창출, 활용 인력 중심으로 균형 있는 IP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라며 “앞으로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IP 전문 인력 양성 생태계 혁신으로 가치 창출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제주대와 3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P중점대학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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