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중학생(멘티) 22명과 대학생(멘토) 5명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아 당초 18회에서 7회 연장(1.15~2.23)하여 진행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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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 간 학업능력 뿐만 아니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되어 지역사회 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과 공동주관으로 서귀포시 2024 겨울방학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연결하여 △ 청소년들의 학업 능력 증진 △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 나눔 △ 진로상담과 인성지도 등을 통해 건강한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멘티) 22명과 대학생(멘토) 5명이 참여했다.

내역을 살펴보면 멘토 1명과 멘티 5명이 그룹을 맺고 6개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학습, 인성지도, 고충․진로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공감 자리에서 대학생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이 청소년들에게 바로 전달되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제공했고, 진로와 고충 상담은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키우는 긍정적 도움을 주었다.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생각보다 높아 당초 계획 18회를 7회 연장하여 총 25회를 2월 23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장에서는 사회 진출을 앞둔 멘토 대학생에게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경험을 쌓는 기회가 마려됐으며, 멘티 중학생들은 배움과 자신감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들로부터 자신감을 얻고, 미래의 나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학생들 스스로 흥미와 소질이 있는 진로를 빨리 발견하여‘미래의 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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