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전경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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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겸 교육대학장 김희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개혁 분야의 중심에 있는 사업으로, 늘봄학교 전면 확대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대학교 늘봄학교 지원사업단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소통과 공감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을 키우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위해 초1 학생 대상의 학교 적응 지원,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늘봄학교의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해 ‘학생맞춤’을, AI·SW와 예체능 등 미래형 방과후를 통해 ‘산업·사회맞춤’을,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맞춤’을 달성하고자 시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5개 분야 △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문화예술(융합음악 칼림바, 이야기 AI-극화, 첨단음악 오토마타, 이모션 미디어아트 등) 및 뮤지컬, 발레, 국악, 미술, 여행, AI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 심리정서(4.3제주정신, 트라우마치유, 집단음악 융복합치유 등), △ 기후환경(복합생태감수성, 재생 숲놀이, 제주특화생태계, STEAM 기후변화 등), △ 창의과학(AI-디지털치유, 초등학생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항공우주 거대과학원리, 미래 신기술 제주인문학 등,) △ 체육(스내그골프, 제주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프로그램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제주도 내 55개 늘봄 시범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현실에 맞추어 20명 이내를 한 반으로 구성하고 학교 정규수업 이후 전문가 팀티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1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의 예비교사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여 특화된 융복합 문화예술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총괄을 맡은 박남제 교수는 “지역의 기관과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융합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특화된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가정과 학교, 크게는 지역과 사회를 상호보완되고 연계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공정하고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체계구성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한 교육융합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휴먼 융합인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55개교의 시범운영 성과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구축하여 2학기에 전도(144개)대상 학교에 확대 시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2월 말까지 늘봄학교 포털(https://afterschool.kofac.re.kr/main)에서 지역과 분야를 검색하고 희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상세사항은 제주대학교 늘봄학교지원 전담 회선인(Tel. 064-754-4762)와 이메일(edu@jejunu.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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