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초록우산의 아동참여조직
- 전국 8개 지역 총 156명, 제주는 24명이 활동...아동권리 침해 사례 개선부터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 수행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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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은 지난 17‘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하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과 타인 권리를 알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과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창단한 초록우산의 아동참여조직이다.

‘2024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56(제주는 24)으로 구성되어 서울, 경기, 시흥,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까지 8개 지역에서 1년간 아동옹호 활동을 펼칠 계획인데, 특히 '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의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후보자 추천, 투표 참여 및 독려를 시작으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각종 디지털, 미디어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와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아동 성장을 목표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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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장연수(제주, 17) 아동권리옹호단원은, “작년에 이어 아동권리옹호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첫 활동인 발대식에 참여하게 되어 조금은 긴장이 되었다. 올해는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 우리의 권리가 제주지역에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그러니 어른들도 아동의 권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날 참석한 제주도의회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아동권리옹호단 아동들이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활동을 잘 하리라 생각된다. 1년 동안 어떤 의견과 제안들이 나오는지를 도의원으로서 잘 듣고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한동수 의원은 "아동권리옹호는 법률 안에서 기본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좋은 제안들을 해주면 도의원들이 이를 받들겠다.”고 화답하였다. 김기환 의원은 "저도 아동권리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성장기를 겪었으며 아이를 둔 아버지로서 여기 계신 두 의원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보장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을 통해 복지관도 아동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서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존중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 교육, 행정, 유관 기관·단체와의 연계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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