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를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2월 9일 설 당일에는 어린이 관람객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6학년 이하)에게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제주를 찾은 박물관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어린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통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또한, 전체 설 연휴 기간(9일 ~ 12일) 동안에는 투호∙제기차기∙팽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현재 본태 박물관에서는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상설전시외에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시와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 미니전시가 열리고 있다. 2월 29일끼지 진행되는 쿠사마야요이의 특별전시 <Seeking the Soul>는 9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로,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 종료 후 해외 전시를 위해 이동 할 것으로 알려져 그전에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번전시에서 최초 공개된 타일 재질의 ‘STARRY PUMPKIN(2023)’과 ‘Ladder to Heaven(2019)’ 은 LED로 만들어진 사다리 위아래로 거울이 설치되어, 작가가 생각하는 천국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하는 무하한 사다리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이다.

 

또한, 본태센터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 미니전시 <CHOONSIK with bontemuseum>이 열리고 있다. 이번 미니전시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기 위한 만남으로 환기미술관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미니전시로, 카카오프렌즈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춘식’이가 본태박물관에 놀러와 안도다다오의 건축과 제주의 자연,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스틸컷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와 함께 전시 공간과 관람 소감을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활동 공간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태박물관 노현호 실장은 “체험활동, 전통공예, 현대미술까지 전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와 체험활동이 운영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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