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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탈북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협의회장 이용탁)주관으로 2024 신년맞이 탈북민과 함께하는 떡국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탈북민과 함께 떡국만들기 행사를 통해 민족적 화합과 평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통합의 기회 제공은 물론 평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한 탈북민 가정에 제주양돈농협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김재훈 위원장(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인권탈북민분과위원회)은 “대내외적 상황의 변화로 단체 후원의 중단 및 삭감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을 위해 신년맞이 행사에 돼지고기 음식소개와 후원물품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권진 조합장은 “북한에 가족을 두고 외롭게 신년을 맞이하게 되는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행사를 통해 서로 모여 기쁨을 나누며 깊은 위로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교감하고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의 장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나눔 봉사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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