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남원포구에서 제주드론산업협회 드론 수색대 (왼쪽부터 이제민, 김기범, 이학수, 안광희, 강경환)ⓒ일간제주
▲ 30일, 오전 남원포구에서 제주드론산업협회 드론 수색대 (왼쪽부터 이제민, 김기범, 이학수, 안광희, 강경환)ⓒ일간제주

지난 27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관계 당국의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드론산업협회 소속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드론수색팀이 긴급 구성되어 30일, 현장에 투입되었다.

제주드론산업협회 드론 수색팀은 제주도청 해양수산국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실종자 수색에서 총 4개 구역에서 (▷1구역 남원포구 ~ 태웃개 ▷2구역 태웃개 ~ 위미항 ▷3구역 위미항 ~ 공천포구 ▷4구역 공천포구 ~ 쇠소깍) 드론을 활용한 항공수색을 맡아 해상과 육상수색과 더불어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입체적인 수색작업을 지원하였다.

이번 어선 침몰 사고 실종자 항공수색을 총괄한 제주드론산업협회 안광희 부회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수색작업을 계기로 제주드론산업협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안전 사고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색과 구조 시스템을 만들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기업의 높은 기술력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드론수색대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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