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문지구대, 정신응급ㆍ자살위기 현장 적극 개입 및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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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문두)는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현장에 경찰ㆍ소방과 함께 개입하여 대상자의 안전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정신응급위기대응 당시, 자살위기 대상자의 안전을 지키고 장기간 대상자 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개입한 남문지구대 소속 김진범 경위와 정승민 경사에게 2024년 1월 26일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위 경찰관들은 119와 공조하여 위기대상자의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당일 병원(응급실) 여건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순찰차를 이용하여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이송하였고, 전문의 진료와 응급입원 진행에 끝까지 함께하며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현장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및 정신과적인 판단, 경찰은 대상자와 상담자, 이송과정에서의 구급대원의 안전, 소방은 신속하고 안전한 병원 이송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신건강문제와 자살위기에 놓인 대상의 안전과 치료에 최선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김문두 센터장은 “경찰과 소방, 센터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제주도 정신응급상황에 대응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김진범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상황에서 제주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노력하겠다.”며 정신건강문제의 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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