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길고양이·유기유실 동물 관리 강화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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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4년 가축방역업무 담당 공수의사 17명을 위촉하고, 유기․유실동물의 긴급구조를 도울 지정동물병원 1개소를 최종 지정했다.

각 읍면에 배치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전문수의사로 시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현장을 예찰하고, 방역지도를 통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구조 지정병원 1개소는 휴일과 야간에 사고로 다친 유기동물의 신속한 치료와 구조를 돕게 된다.

그리고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 및 짝짓기로 인한 소음 감소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동물병원을 관내 47개소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중에 있다.

* TNR 사업 : 길고양이 포획(Trap)-중성화수술(Neuter)-방사(Return)의 약자

홍상표 축산과장은 “공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어 악성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제주를 유지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하면서, “길고양이 및 유기·유실동물의 인도적 관리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을 해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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