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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도정이 제주시 내 단성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시키는 프로젝트를 공론화를 통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인‘단성중학교(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공론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지난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사전여론조사에는 도민 6118명이 참여하여 공론화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도민참여단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 도민으로 구성되었으며사전설문조사 시 참여단 신청 희망자 중 지역과 찬반 비율을 고려하여 104명을 선정하였고, 토론회에는 이 중 93명이 참여하였다.

도민참여단은 사전설문조사와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3차례의 분임토의와 공유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에 사후설문조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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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시간 동안 도민참여단은 존중과 경청, 소통과 협력의 토론 규칙을 지키며 제주 미래교육의 정책을 결정한다는 책임감으로 성숙하고 수준 높은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는 “이번 공론화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교육 문제를 토론하는 것이 의미가 컸다"며 "이전에 알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한편, 도민참여단 토론회 결과 보고서는 내년 1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에 보고되며 이를 바탕으로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도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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