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돌봄대상자에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등 설치 지원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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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 설치, 문턱제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지원기준: 1가구당 150만원 범위 내 지원(기초수급자 무료, 차상위 6%, 일반 15% 본인부담금 발생)

지원대상: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장기요양 등급외A·B, 심한장애인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기초수급자의 경우 무료 지원 대상이나 주택소유주 동의서 제출의 어려움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다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가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 훼손 없이도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매트 등의 지원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실제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지난 27일 26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12월 초부터 업체에서 각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견적 및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낙상예방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올해 총 39가구에 지원을 완료하였으며, 퇴원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어르신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택 내에서 넘어짐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번 더 살피고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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