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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의원은 습지교육을 통하여 습지를 보전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배양하고 실천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2023년 8월 31일(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습지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양영식 의원에 의하면 제주지역에는 300곳이 넘는 습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가치인식과 보전에 대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하였다. 특히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5곳의 습지를 제외하면 현재 보호습지로 지정된 곳도 부족하여 관리와 인식 증진에 대한 활동이 절실하다고 하였다.

또한 양영식 의원은 2021년 습지보전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책무가 규정되어 있고, 시행령에는 습지보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습지의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양영식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제주지역 및 국내 습지지역 탐방과 습지교육 선도학교 지정 및 운영, 습지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습지 보전을 위한 생태환경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짐으로써 지속가능한 습지교육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였다.

양영식 의원은 서귀포교육청의 경우 학생들로 구성된 습지기록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주요 활동으로 람사르습지와 내 고장 습지 탐방 후 관찰한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제주 생태환경의 가치와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 및 보전 의식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조례가 제정되면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과 학부모 연수, 습지교육 관련 공공기관 또는 연구기관 및 단체,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함으로써 폭넓은 습지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양영식 의원은 습지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교육현장에서 습지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보다 실천적인 습지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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