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인기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인 신들과 함께 하는 유람선 투어가 올해도 밤구름의 시의 향기처럼 펼쳐진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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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아름다운 해안절경 따라 파도와 파도 사이에 시가 흐르고, 외로운 섶섬에 이중섭 화가의 그림이 걸려 있고, 밥상에 놓인 섬들, 그리고 황홀한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귀포문화재야행 야로 프로그램인 ’신들 세계로 떠나는 해상 유람선 투어’가 6월 23일과 25일 3일간 서귀포 해안에서 펼쳐진다.

이‘신들 세계로 떠나는 해상 유람선 간투어’는 5백석 유람선을 타고 1일 2회 운항하는데, 신들의 밤을 맞이하는 1차 운항이 오후 6시 30분에, 신들의 밤과 함께하는 2차 운항이 오후 8시에 출항하여 서귀포 해안의 야경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주의 1만8천 신들 가운데 영등할망 등 바다 관련 신과 더불어 장광팔 만담보존회장과 독고랑 연극배우겸 만담가의 구수한 제주설화 만담, 세계 최초로 50여명의 바다수영인들의 퍼포먼스인 실경해상신화공연 ‘신화를 낳는 바다이야기’, 야간에 정방폭포와 외돌개를 보는 해상투어로 진행된다.

코스로는 서귀포항을 출발하여 이중섭 화가가 즐겨찾던 자구리해안을 걸쳐 정방폭포를 돌아 다시 문섬과 외돌개를 돌아 서귀포항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짜리 프로그램이다.

이들 야간 프로그램 참가자에 한해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섬 한바퀴를 돌면서 신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참여와 도내 관광지 및 식당 100여곳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귀포문화재야행 멤버쉽 할인카드와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 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1회 선착순 4백50명이며, 신청접수는 이메일 lovejeju2019@naver.com또는http://sgpculturenight.org/으로 하면 되며, 문의는 유람선투어 담당자010-9962-9177로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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